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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연매출 2천억원 첫 돌파…"올해 사업확장 분기점"

입력 2026-02-06 14:15  

LS마린솔루션, 연매출 2천억원 첫 돌파…"올해 사업확장 분기점"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 및 LS빌드윈 편입 효과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넘어섰다.
LS마린솔루션은 작년 매출이 전년(1천303억원) 대비 약 87% 증가한 2천44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995년 설립 이후 연 매출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적은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과 2024년 자회사로 편입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 성장이 크게 확대된 결과다.
해저케이블 시공과 육상·지중 인프라 사업이 결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LS마린솔루션은 설명했다.
올해 LS마린솔루션은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방위용 해저 탐지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계획으로, 실적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증설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44%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증설이 완료되면 선박 적재 용량과 시공 효율이 동시에 개선되며 매출 규모와 수익 구조가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관련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과 해상풍력지원선(SOV) 사업 등을 본격화하며 해상풍력과 전력·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서는 의미 있는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과 전력, 통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가시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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