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입물가 공개…KDI, 성장률 수정치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기자 = 다음 주(9∼13일)에는 지난해 나라 살림 형편을 짐작할 수 있는 통계가 공개되고, 고용·수출입물가 최신 지표도 나온다.
우선 재정경제부는 10일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와 '2025년 연간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지난해 세수의 세부 내역이 담긴 자료다. 앞서 세수 재추계를 통해 지난해 국세 수입(369조9천억원)은 세입예산(382조4천억원)보다 12조5천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1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반면 청년층 고용이 위축되는 추세가 새해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KDI는 지난해 11월에는 2026년도 성장률로 1.8%를 제시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로 2% 안팎을 내다보고 있는 만큼, KDI의 눈높이도 소폭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별도로 KDI는 9일 '경제 동향 2월호' 보고서를 내고, 13일에는 재경부의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13일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공개한다.
앞서 작년 12월의 경우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가 142.39로, 전월(141.47)보다 0.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2021년 5∼10월 이후로 4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제 유가는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인데, 새해 첫 달에는 환율이 다소 낮아진 만큼 수입 물가 오름세도 진정됐을지 주목된다. 수입 물가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shk999@yna.co.kr,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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