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지원·봉사활동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약 6천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선다.
LG는 9일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LG는 기대한다.
계열사들은 상생협력펀드와 저금리 대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총 3천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비 투자 자금도 매년 약 4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역시 75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하고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베드 등 기술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천4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천60억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천500억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용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대산 사업장의 인접 마을에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하고, LG디스플레이는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오창 사업장 인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장 내 '엔솔 터치'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기부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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