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최근 국내 원격 영상판독 센터들과 AI 영상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외주 판독시장에 새로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소속 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 강남영상의학과의원에 루닛의 솔루션이 도입된다.
1964년 설립된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는 2010년 자체 원격판독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취약지 응급영상판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품은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4'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4는 120만 장 규모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판독 자동화, 과거-현재 엑스레이 영상 비교, 급성 골절 탐지 등의 기능을 탑재해 판독 효율성과 정확성을 모두 강화한 솔루션이다.
루닛은 원격판독센터가 루닛 인사이트 CXR4을 도입한 것은 국내 최초라며 원격 영상판독 분야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격 영상판독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성과로 원격 영상판독 시장에서도 AI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 측은 "영상의학 판독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판독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원격판독의원으로서 루닛 AI의 사용은 판독 시간의 단축뿐 아니라, 판독의 질적 품질 향상, 판독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기존 사업 기반에 새로운 판매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시장 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 원격판독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