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복수의 나토 관계자 인용 보도…비살상 장비로 제한될 듯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의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Priority Ukraine Requirements List) 방식에 일본 정부도 조만간 참여 의사를 표명한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나토 관계자에 따르면 나토 비회원국 중 작년 12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참여하기로 한 데 이어 일본도 보조를 맞추게 된다.
다만 현재 살상 무기 수출을 국내 규정상 제한해야 하는 일본의 지원 자금은 살상 능력이 없는 차량이나 레이더 등 장비 조달용에 한해 사용될 예정이다.
PURL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 정부에 돈을 보내 미국산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작년 8월 미국과 나토가 합의했다.
그 이후 나토 회원국 21개국을 포함해 23개국이 PURL을 통해 총 40억달러(약 5조8천억원)이상의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 나토와의 사이에서는 의견 일치를 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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