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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작년 매출 103% 증가…3년 연속 2배 성장

입력 2026-02-11 15:44  

쓰리빌리언, 작년 매출 103% 증가…3년 연속 2배 성장
지난해 매출 117억원…매출 대비 영업손실률 78%포인트 개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은 작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상장 당시 제시한 2025년 매출 목표치(90억원)를 30% 초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시장 전망치(108억원)도 웃돌았다고 회사가 전했다. 이로써 2023년부터 3년 연속 연매출 2배 이상 성장을 실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작년 영업손실은 59억원으로 전년(74억원)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율은 2024년 128%에서 2025년 50%로 78%포인트 개선됐다.
회사는 지속적인 글로벌 영업 확장과 R&D 투자에도 매출 성장이 손익 개선으로 직결되는 운영 효율성 강화 결과라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요인은 글로벌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전장엑솜(WES) 및 전장유전체(WGS) 기반 진단 검사 수요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또한 작년 출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 모델로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다변화와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올해는 미국 오스틴 실험실 설립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검사 규모를 확대해 매출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압도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전 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헬스케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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