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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채 금리↑…"韓美 금리인하 기대 하락·日 재정확대 우려"

입력 2026-02-12 10:03  

1월 국채 금리↑…"韓美 금리인하 기대 하락·日 재정확대 우려"
금투협,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달 국채 금리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과 일본의 재정확대 우려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26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138%로 전월 말 대비 18.5bp(1bp=0.01%포인트) 확대됐다.
10년물은 3.607%로 같은 기간 22.2bp 확대됐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 일본 재정확대 우려에 따른 것으로 금투협은 분석했다.
금투협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과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통화정책 기조로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환율 상승 및 일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지난달 채권 발행은 국채, 특수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증가해 전월 대비 20조4천억원 증가한 7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순발행액은 16조6천억원, 발행 잔액은 3천43조4천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6조6천억원 늘어난 12조2천억원이었다.
1월 회사채 수요 예측 금액은 6조5천200억원(총 81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천640억원 증가했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37조4천95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조9천615억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573.8%로 71.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조7천억원 늘어난 459조원이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1조8천억원 증가한 21조9천억원이었다.
1월 중 개인의 순매수는 2조1천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월에 7조3천억원을 순매수해 전월과 비교해 9조1천억원 늘어났다. 채권별로 국채는 6조9천억원, 통안증권은 2천억원, 기타 채권은 2천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342조3천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조원 증가했다.
금투협은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재정거래 유인이 감소해 1월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는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1월 말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전월 대비 8bp 내린 2.73%를 기록했다.
아울러 1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은 신규로 6건, 4조1천962억원이 등록됐다. 이에 따라 1월 말까지 총 487개 종목 약 203조7천억원이 QIB 채권으로 등록됐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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