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 앞서 주총서 정관 개정…"주주가치 제고"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자사주 소각 및 보유, 처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에서 다음 달 24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전했다.
주총에서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한다.
회사는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자사주 보유량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약 611만주는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액수로 환산하면 약 1조4천633억원 규모다.
유동화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생산시설 투자 등에 활용된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 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관련 안건 상정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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