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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란 핵 협상 기대 속 하락…1.7원 내린 1,440.8원

입력 2026-02-25 09:12   수정 2026-02-25 09:54

환율, 이란 핵 협상 기대 속 하락…1.7원 내린 1,440.8원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주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5일 이란 핵 협상 기대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7원 내린 1,440.8원이다.
환율은 0.9원 내린 1,441.6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7%,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기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08 오른 97.881 수준이다. 지난 23일 97 초반대까지 내렸다가 반등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오늘 오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변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정책이나 이란 협상 등 시장에 민감한 현안이 언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는 외신 보도에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6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0.14원보다 6.5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28엔 오른 155.912엔이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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