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소셜미디어·메신저 기반 사기 증가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상담과 사후관리를 해주는 '온라인피해365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온라인피해365센터가 지난해 총 4천181건을 상담해 2022년 5월 개소 이후 누적 상담 건수가 총 1만488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2024년 3천856건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첫 해 640건, 2023년 1천811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비중이 컸던 '통신서비스 가입·해지·요금(위약금) 분쟁'과 '이커머스 구매취소·환불 관련 분쟁'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고 거래 사기', '소셜미디어·메신저 기반 투자·부업 사기'는 최근 갈수록 비중이 확대되며 주요 피해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계정 탈취·개인정보 유출·피싱' 피해도 꾸준히 확인됐다고 방미통위는 전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온라인상 피해가 단일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포털, 중고 거래,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 간 연계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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