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83.86
(114.22
1.91%)
코스닥
1,165.25
(0.25
0.0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업체들, 첨단칩 생산 5배 확대 추진…AI 기술자립 가속"

입력 2026-02-25 17:16  

"中업체들, 첨단칩 생산 5배 확대 추진…AI 기술자립 가속"
닛케이아시아 "SMIC·화훙 등 1∼2년 내 생산량 10만장 목표"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반도체 생산능력 5배 이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와 2위 파운드리 업체인 화훙반도체, 화웨이 연계 반도체 업체들은 첨단 칩 생산 설비를 신규 구축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7㎚(나노미터·10억분의 1m) 또는 5㎚급 공정 수준이 포함된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나노미터 수치가 작을수록 더 첨단 공정을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양산되는 최첨단 칩은 3㎚이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2㎚ 양산 도입에 들어갔다.
중국 제조사들이 현재 월 2만장 미만인 첨단 반도체 웨이퍼 생산량을 향후 1∼2년 내로 10만장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명의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중국이 2030년까지 추가로 50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더욱 공격적인 목표도 설정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첨단 칩 수출 통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기술 자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중국의 기술 자립 기조가 첨단 로직 칩의 국내 생산 확대를 촉진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한 칩 개발업체 임원은 "이제 모든 중국 칩 개발업체들은 국내 파트너로 시선을 돌렸다"며 "과거처럼 TSMC나 삼성전자와 기본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던 시대와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생산 확대를 요구하면서 기존에 범용(레거시) 반도체 제조에 집중했던 화훙반도체도 첨단 칩 생산 대열에 합류했다고 3명의 소식통이 닛케이아시아에 전했다.
그러나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등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제한된 상태에서 실제로 중국이 목표한 생산능력 확대가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무라증권의 반도체 애널리스트 도니 텅은 "궁극적으로 중국 AI 칩 개발업체들이 계속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는 첨단 국내 칩 생산에 대한 접근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력이 제한되면서 많은 업체가 SMIC와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주문을 넣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미래는 중국 현지 칩 제조업체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수 있을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