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무 늘리고 현지 채용 확대…대규모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중심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105560]과 신한금융에 이어 우리금융까지 나서 전북을 금융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우리금융은 전주 지역 근무 인력을 기존 200여명에서 3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채용을 확대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 채널인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 지역 첨단전략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동양생명[082640]과 ABL생명은 전속 설계사 중심의 현지 인력 채용으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신용정보는 전주영업소를 신설, 전주 소재 금융회사 채권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리금융은 자체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통해 전북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일환으로 전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30년까지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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