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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한국판 직판제 도입…전국서 단일가격으로 차량 구매

입력 2026-02-26 10:34  

벤츠코리아, 한국판 직판제 도입…전국서 단일가격으로 차량 구매
11개 딜러사와 협약식…벤츠코리아가 가격·재고관리 총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4월부터 직판제(수입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를 도입한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란 벤츠가 제시한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현지법인이 기존 딜러사별로 상이했던 차량 가격 및 재고 관리 구조를 통합해 관리하는 구조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13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딜러사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존 직판제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판매법인이 차량 가격 및 재고 관리 구조를 하나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직판제의 성격을 띤다는 것이 벤츠 코리아의 설명이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통해 고객은 전국 어느 공식 전시장에서든 가격 흥정의 번거로움 없이 벤츠 코리아가 책정한 최적의 단일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전국의 모든 차량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벤츠 코리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신규 세일즈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식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 시행을 앞두고 벤츠 코리아와 각 딜러사가 고객 중심의 구매 경험으로의 전환에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벤츠 코리아와 11개 딜러사는 지난 2023년부터 리테일 오브 퓨처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안정화, 딜러 교육 및 현장 프로세스 정착 등을 추진해왔다.
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벤츠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11개 딜러사와의 협의를 토대로 고객 경험 및 만족도 제고,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오는 4월 새로운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가 시행되는 4월 13일부터 고객은 벤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량 가격과 정보를 확인하고 전국에 있는 공식 전시장을 선택해 차량 구매 상담과 시승 등을 진행할 수 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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