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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주에 1조1천605억원 투입…누리호 5차 발사 추진

입력 2026-02-26 14:30  

올해 우주에 1조1천605억원 투입…누리호 5차 발사 추진
달 탐사 2단계 지속·메탄 재사용 발사체 조기 확보
K-SSA 개발…위성정보 42개 사업에 1천292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올해 우주 연구개발(R&D) 분야에 1조1천605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누리호 5차 발사와 달착륙선 개발,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조기 확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세종에서 오태석 청장 주재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에서는 항공우주 산업육성 정책 방향, 주요 우주개발사업 추진계획 논의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민간 발사장 내 고체 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유관 부처 및 연구기관 제출자료에 따른 올해 우주 분야 예산은 1조1천605억원이며 올해는 달 탐사 2단계 사업을 통해 장기 임무 우주개발 사업이 지속된다.
누리호 5차 발사도 8월께 예정돼 있으며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적정성 재검토 완료에 따라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를 조기 확보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우주 위험 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는 레이더 우주감시체계 다부처 공동 개발사업 추진, 국가 우주상황인식 시스템(K-SSA) 개발 등이 반영됐다.
내년 개방 예정인 1단계 민간발사장 내에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에 필요한 조립타워를 확보하는 사업인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위성정보활용실무위에서는 올해 위성정보활용 분야 13개 부처 42개 사업에 1천292억원을 투입하는 등 내용을 담은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 2026년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정보활용 서비스 확산 사업 등이 신규 반영됐으며, 올해 발사를 앞둔 차세대중형위성 2호·4호 등 국토·농업·산림 분야 활용 기술개발, 국제협력 방침 등도 담겼다.
오늘 양 실무위에 상정된 안건 중 일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첫 공식위원회를 주재한 오 청장은 "오늘 상정되는 안건들은 단순한 사업 계획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생존전략"이라며 "위원 여러분의 의견이 우주항공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마중물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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