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대상 301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 매출 1천억∼1천500억원 초과 또는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수출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코트라는 최근 올해 지원 대상 중견기업 301곳의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선정 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원은 기업 매칭액을 포함해 연간 최대 2억원(국고 보조 30∼70%) 규모로 이뤄진다. 1:1 수출 컨설팅, 해외무역관 특화 마케팅, 전시회 참가, 해외 시장조사, 해외규격인증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 중 연 매출 8천억원 이상이면서 수출 비중은 10% 미만인 내수 중심형 중견기업에는 기존 자본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지 시장 조사부터 유력 바이어 발굴, 해외 마케팅, 계약 체결까지 '수출대행 패키지'를 집중 지원한다.
이미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출 주도형 기업에는 주력 시장을 넘어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132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현지화 컨설팅, 현지 특화 규격 인증 등 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301개 중견기업은 한국의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앞당길 핵심 전력이 될 것"이라며 "내수 초보 및 지역 기업 지원에 더해 수출 국가대표 양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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