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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효성중공업, 이익 성장 가시성 주목…목표가↑"

입력 2026-03-04 08:21  

유안타증권 "효성중공업, 이익 성장 가시성 주목…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4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고단가 수주분의 매출 전환과 증설 본격화에 따른 이익 성장 가시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손현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상단과 하단 수요에 동시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그런데도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경쟁사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의 GW급 집중 부하는 기존의 노후 설비 교체를 넘어 송전망 상단의 전압 상향(765kV)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765kV 프로젝트는 단순한 선로 보강이 아닌 대형 변전소 신설을 동반하고 초고압 허브 단위의 발주는 프로젝트 규모를 구조적으로 확대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효성중공업이 수주한 북미향 7천871억원 규모의 수주는 이런 시장 변화를 입증하는 지표"라면서 "가격 협상력이 공급자에 전이된 상태에서 765kV 비중 확대는 전사 단가와 마진 수준이 재조정되는 강력한 재평가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온사이트 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이 병행되는 AI 데이터센터 구조에서는 전력 안정화 수요가 필연적으로 확대된다"면서 "효성중공업은 최근 데이터센터 연계 스태콤(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변압기 중심에서 전력품질 설루션 영역까지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는 북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향 데이트센터 프로젝트 내 스태콤 적용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이라면서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 비중 확대는 추가적인 마진 상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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