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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파장에…원/달러 환율 10.1원 뛴 1,476.2원

입력 2026-03-04 16:34  

중동 전쟁 파장에…원/달러 환율 10.1원 뛴 1,476.2원
주간거래 기준 한 달 반만에 최고…장중 1,480원대 중반, 야간거래에선 1,500원 넘어
구윤철 "외화자산 1조달러 넘게 보유"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운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1원 오른 1,476.2원이었다.
올해 1월 20일 1,478.1원을 기록한 후 43일 만에 가장 높았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420원대에서 1,470원대로 수직상승했다.
지난달 27일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규모 순매도한 영향으로 13.9원 올랐고, 전날엔 중동 사태 발발 충격에 26.4원 뛰었다. 이날 야간거래에선 거래가 많지 않아 변동성이 큰 가운데 1,500원을 넘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12.9원 오른 1,479.0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84.2원까지 치솟았다.
작년 12월 24일 형성된 고점(1,484.9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 당시 이른바 서학 개미들의 외국 증시 투자 열풍에 달러 수요가 크게 늘고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었다.
환율은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은 직후 1,471.0원까지 낮아지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상승했다.
중동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타격을 이어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뛰는 가운데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99.114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려 역대 최고 하락률을 기록하고 5,093.5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약 4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의 의견 표명이 이어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대외적인 충격 변수가 빨리 안정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환율 급등에 관한 견해를 표명하고서 "외환보유고가 4천억달러를 넘는 수준이고, 민간까지 합하면 1조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을 한국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중동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하고 "현 상황은 과거와는 달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리나라의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필요시 정부와 협조하여 적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0.15% 오른 157.574엔이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82원이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5.08원 상승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2,033.51(3.61%) 하락한 54,245.54포인트로 마감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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