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사자'…삼성전자·하이닉스 11%대 급등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5일 장중 10% 넘게 급등해 5,61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폭등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18.53포인트(10.18%) 급등한 5,612.0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5,715.30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름폭을 소폭 줄인 채 상승 중이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 경제지표 호조 등에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장중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 안정을 위한 100조원 규모 프로그램 집행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매수세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343억원 순매수하며 장 초반 대비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외국인도 4천658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1조4천8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천226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50%), SK하이닉스[000660](11.66%)가 급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005380](9.98%), 기아[000270](6.64%)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6.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42%) 등도 오르고 있다.
최근 '롤러코스터' 증시로 거래대금이 급증한 가운데 수혜가 기대되는 미래에셋증권[006800](15.75%), NH투자증권[005940](11.46%) 등 증권주도 동반 급등 중이다.
한편 CJ[001040](-2.03%), 오리온[271560](-0.89%)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4.00%), 전기전자(11.17%), 헬스케어(11.27%), 오락문화(4.58%), 운송창고(3.95%) 등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59포인트(12.02%) 급등한 1,096.0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5.40포인트(4.64%) 상승한 1,023.8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1,105.41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086520](17.94%), 에코프로비엠[247540](15.1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9.34%), 삼천당제약[000250](21.2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7.9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급등 중이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