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금융시장에 미친 충격의 여파가 잦아들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6일 2% 가까이 하락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7% 내린 18만8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2.87% 내린 18만6천1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5.53% 급락한 18만1천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완만히 낙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도 1.81% 내린 92만4천원에 마감했다.
전날 각각 11.27%와 10.84% 급반등하며 이번 주 초 이틀간의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양상이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1%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56%와 0.26%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천161억원과 1조9천4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조9천496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은 홀로 2조4천9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조8천488억원과 7천801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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