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려아연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련소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내부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보안 구조와 강화된 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 전용 서비스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내에 배포하고 현장 수용성과 활용 범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전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반복·소모적 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대신해 임직원이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방대한 사내 데이터에 근거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려아연은 2022년 말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위해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작년 8월 본사에 AI 전략팀을 신설해 설비 진단 및 공정 개선 등 업무를 고도화하고, 같은 달 온산제련소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도입해 안전·환경 관리에 투입하는 등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먼저 경험한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임직원 개인의 생산성 향상과 정보 비대칭성 해소, 보안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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