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동 사태로 급등했다가 잠시 진정 조짐을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항공주들도 6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한항공[003490]은 전일과 같은 2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3일 7.24%, 4일 12.06% 각각 급락했다가 전날인 5일 9.63% 오른 바 있다.
이날은 2만3천750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해 전 거래일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진에어[272450]는 하락 출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장보다 0.16% 오른 6천38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에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091810]은 각각 1.12%, 1.65%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류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항공사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 유류비는 항공사 영업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01달러로 전장보다 8.51% 상승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41달러로 전장 대비 4.93% 올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협에서 떨어진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서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 올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