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6%↓…ELS 제재 충당금 1천510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천415억원의 순이익(잠정)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3천311억원)보다 1천896억원(57.3%) 급감한 것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진행한 특별퇴직 비용 880억원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제재 관련 충당금 1천510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라 순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천368억원으로 전년(5천284억원)보다 36.26%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조2천76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면서 이자이익도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총여신 규모는 43조1천626억원으로 전년(40조1천788억원)보다 7.4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같은 기간 1.57%에서 1.41%로 0.16%포인트(p) 하락했다.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줄면서 전년(3천383억원)보다 271억원(8.01%) 감소한 3천112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1년 전(0.42%)보다 0.14%p 상승했으며, 연체율도 0.34%에서 0.46%로 0.12%p 높아졌다.
총대손충당금 잔액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5.85%로, 전년(206.43%)보다 60.58%p 낮아졌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1천25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하고,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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