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10일 국산 방공 무기 '천궁-Ⅱ'가 최근 이란 사태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제작사인 LIG넥스원[079550]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한결 연구원은 "중동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방공망"이라며 "중동 지역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천궁-II 체계 관련 업체들, 특히 유도탄을 생산하는 LIG넥스원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번 중동 분쟁에서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천궁-Ⅱ' 요격 성공률이 96%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천궁-Ⅱ 포대 조기 납품과 추가 유도탄을 주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천궁 1개 포대 기준 32발의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데 미사일은 한 발당 가격이 약 1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고객사의 탄약 재고 확보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LIG넥스원이 중동 분쟁에서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고 방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재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79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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