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KCC[0023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이는 목표 평가 배수(Target Multiple)를 상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며 "글로벌 실리콘 기업의 올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 평균에 적용하던 할인율 50%를 30%로 축소해 목표 평가배수를 6.5배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3차 상법개정안 통과로 17.24%의 자사주 처리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지난 9일 자사주 단계적 소각을 발표했다"며 "보유 자사주의 77%는 내년 9월 내에 소각하고 잔여분은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으로 향후 4년 내 분할 처분하는데 이는 단순 주당순이익(EPS) 개선을 넘어 자사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본질적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며 우호적 업황 속에서 실리콘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실리콘 업계는 공급 과잉 해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원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어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가의 차이)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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