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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민심 풍향계' 美조지아 보선서 공화-민주 후보 결선행(종합)

입력 2026-03-11 11:41  

'전쟁민심 풍향계' 美조지아 보선서 공화-민주 후보 결선행(종합)
과반 득표자 없어 1·2위 후보, 내달 7일 결선서 그린 前의원 후임자 결정
개표율 95%서 민주 후보 1위…결선투표선 공화 후보 강세 예상
2년전엔 공화후보가 64%로 압승…트럼프가 민 후보 2위하며 '민심변화'확인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전초전'이자, 대(對)이란 전쟁의 민심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였던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나란히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AP 통신 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치러진 조지아주 14선거구 보궐선거의 개표가 이날 오후 9시 50분 현재 95%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숀 해리스(민주) 후보와 클레이 풀러(공화) 후보가 각각 37.3%, 34.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1, 2위 후보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함에 따라 이들 두 후보는 다음달 7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조지아주 법에 따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상위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려야 한다.
해당 선거구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현시점 득표율대로 투표 결과가 굳어져 해리스 후보가 1위를 차지하게 되면 이변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풀러 후보를 비롯해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민주당은 해리스 후보 등 3명이 출마하면서 공화당 후보의 표가 더욱 많이 분산됐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해당 선거구가 워낙 공화당 우세 지역이어서 결선투표에서는 공화당 풀러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현재까지 개표된 11만5천823표 가운데 공화당 후보 12명의 득표수를 모두 합하면 5만6천980표로 민주당 후보 3명의 표를 합한 4만6천111표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를 득표율로 보면 공화당 후보 전체의 득표율은 49.2%에 달하며, 민주당 후보 전체의 득표율은 이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처진 39.8%여서 결선에서 양당 지지층이 각각 결집하면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곳을 지역구로 뒀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의원(공화)이 지난 2024년 선거에서 64.4%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과 단순히 수치로만 비교하면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은 상당히 내려간 결과다.
특히 풀러 후보의 경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적인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화당 지지층 내의 민심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달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후보는 내년 1월 5일까지로 예정된 그린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 선거구의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각당의 예비선거(경선)은 5월 19일로 예정돼 있어, 결선투표의 승자와 패자 모두 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 보수파로 분류되는 그린 전 의원은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로 불리는 트럼프 강성 지지세력의 일원이자, 의회 내 대표적 트럼프 충성파로 여겨졌다.
그는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 문제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비판해왔으며, 죽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파일 공개를 트럼프 대통령이 막으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등을 돌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면서 그를 '배신자', '공화당의 수치' 등으로 노골적으로 비난해왔다.
그린 의원은 지난해 11월 21일 전격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으며, 올해 1월 5일 물러났다.
한편, 미시시피주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경선)에서는 현역인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고, 민주당 후보로는 스콧 콜롬 후보가 이겼다.
같은 주 연방 하원의원 2선거구 예비선거(경선)에서는 현역인 78세의 버니 톰슨 의원이 34세의 변호사 에번 터니지를 꺾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이 선거구의 경우 흑인 민주당 지지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곳이어서 11월 중간선거에서 톰슨 의원이 18선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많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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