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유희왕' 측이 미국 백악관이 전쟁 홍보 영상에 이 작품의 장면을 무단 사용했다고 밝혔다.
11일 애니메이션 '유희왕' 측은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에서 애니메이션 '유희왕' 시리즈의 영상이 권리자 허락 없이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원작 및 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해당 지식재산의 사용을 허락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영상은 백악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한 전쟁 홍보 영상이다.
'미국식 정의'(JUSTICE THE AMERICAN WAY)라는 제목이 달린 이 영상에는 여러 폭격 모습과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를 짜깁기한 장면이 담겼다. '유희왕' 외에도 '아이언맨', '탑건' 등이 등장한다.
'유희왕'은 퍼즐을 맞추면서 강해지는 소년의 모험담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카드 게임 등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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