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각자·공동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 검토 후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연기하고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정기 주총일 임기가 끝나는 윤병운 사장의 후임 사장 후보를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주총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을 제외하면서 임추위 일정을 잠정 보류하기로 하고 지배구조 체제 전환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이사회에서 단독, 공동, 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뒤 임추위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거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NH투자증권 측은 "대주주와 논의 과정에서 이사회에 제안된 사항으로, 급격한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체제 전환은 회사 내부 검토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기관 참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다만, 경영승계 절차 연기에 따라 기존 윤병운 대표이사의 임기는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체제 아래 업무 연속성은 유지되고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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