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SoC 공동 개발…2027년 알파 버전 개발자들에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이밍 브랜드 엑스박스(Xbox)가 콘솔 게임과 PC 게임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다.
제이슨 로널드 MS 엑스박스 차세대 부문 부사장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개발자 회의(GDC)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프로젝트 헬릭스' 비전을 공유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뒤를 잇는 차세대 기기로, 콘솔과 PC 게임 모두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 헬릭스'에는 MS와 AMD가 공동 설계한 맞춤형 SoC(시스템 온 칩)이 탑재돼 레이트레이싱(광선 추적)을 비롯한 차세대 렌더링 기술을 고성능으로 지원한다.
MS는 '프로젝트 헬릭스'의 알파 버전을 오는 2027년부터 개발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MS는 또 1세대 엑스박스 출시 25주년을 맞아, 구세대 콘솔로 나온 인기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세대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과거 타이틀의 하위 호환을 늘린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MS는 윈도우11 OS에도 오는 4월 '엑스박스 모드'를 출시, 엑스박스와 동일한 경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발표했다.
로널드 부사장은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같은 상징적인 퍼스트 파티 프랜차이즈의 귀환부터 전 세계 파트너의 주요 타이틀, '베토벤&다이노소어'의 '믹스테잎'이나 펄어비스[263750]의 '붉은사막' 등 독립 개발자의 대담한 창의성에 이르기까지, 올해 놀라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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