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 공공팹 연계 플랫폼 '모아팹' 참여기관들이 수행 중인 반도체 분야 고경력 전문가 활용 사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 25년 이상 종사 경력자 4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이같이 소개했다.
사업은 공공나노팹 이용자 서비스 지원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DB하이텍[000990] 등 반도체 3사를 비롯한 업계 고경력 전문인력을 활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반도체 3사와 모아팹 기능 고도화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올해 반도체 3사 고경력 전문인력 고용을 확대하기에 앞서 마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 중인 고경력 전문가들은 소자·공정 개발, 장비 설치·유지보수, 회로설계, 측정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우수 고경력자 포상을 받은 한 전문가는 "30여년 간 민간회사에 근무하고 퇴직한 후 해외 스카우트 제의도 있었지만, 경쟁국보다 국내 공공 나노팹에서 일하게 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은 "첨단 반도체 고경력 전문인력 해외유출과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숙련된 경험을 공공나노팹에 접목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사업 지속 지원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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