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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14% 증가…中 기업 독주

입력 2026-03-13 09:59  

1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14% 증가…中 기업 독주
SNE리서치…"ESS 수요 증가에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요해질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올해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11억1천만㎡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4억8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약 90%를 웃도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우위를 이어갔다.
2024년 1분기 이후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작년 4분기 점유율은 한국 3.3%, 일본 5.2%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중국 셈코프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억2천800만㎡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시노마(23%), 시니어(16%), ZIMT(31%) 등 중국 업체들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천만㎡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올해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전기차용 분리막 성장 속도가 완만해질 여지가 커지고 있다"며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수요는 전기차 대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전기차용 고성능 제품 경쟁과 함께 ESS향 고객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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