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I, 8개월 만에 1천700대…중동>美동안 역전 이례적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인한 컨테이너 해상운임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1천710.35로 지난주 대비 221.16포인트 상승했다.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1천333.11)과 비교하면 377.24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이번 주 상승 폭이 커졌다.
SCFI가 1천700대에 오른 것은 작년 7월 11일(1천733.29)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SCFI는 일주일 단위로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특히 중동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천220달러로 전주 대비 40.8%(933달러) 급등했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천249달러, 동안 노선 운임은 3천111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309달러, 394달러 올랐다.
산정 단위는 다르지만 운항 거리가 더 긴 미주 동안 노선보다 중동 노선의 운임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해상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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