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6일 현대차[005380] 북미법인의 팰리세이드 리콜과 관련해 "펀더멘털(기초여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귀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 결함 이슈로 생산 중단 및 리콜을 발표했다"며 "지난 6일 유아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짚었다.
그는 "현대차는 구매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전동 시트 작동 시 주의를 권고하고 접촉 감지 기능 개선과 시스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임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 중"이라며 "3월 말까지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의 임시 업데이트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종은 원터치 2열 시트 슬라이딩으로 3열 액세스, 2/3열 전동 폴딩 시트 옵션을 함께 적용 중"이라며 "한국도 동일한 기준에서 리콜을 진행한다면 프레스티지 트림이 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국의 트림별 생산물량은 알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상위 트림 선택률이 높은 팰리세이드 특성상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생산물량의 상당 부분이 해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단기 팰리세이드 생산 차질과 리콜 비용 반영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OTA를 통한 리콜과 신규 생산 차종 업데이트로 대응한다면 생산 차질 영향이 길지 않고 리콜 비용도 고객 요청에 따른 렌터카 비용 정도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핵심 신차 결함 관련한 인명 사고와 리콜이 발생한 점은 아쉬우나 즉각적인 대응 전략과 실제 리콜 규모를 고려하면 펀더멘털 영향은 제한전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