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6일 5% 가까이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장보다 4.65% 오른 19만1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4% 오른 19만원으로 출발한 한국항공우주는 개장 직후에는 9.14% 오른 19만9천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방산·우주사업에 주력해 온 경쟁사인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 주식을 7년여만에 다시 매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272210]은 지난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작년 11월 한국항공우주 보통주 56만6천635주를 599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항공우주 전체 주식의 0.5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와 한국항공우주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등에서는 협력업체로 손을 잡고 있지만 우주 사업인 초소형위성 체계를 두고선 입찰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분취득 목적은 항공우주·방산분야 사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인수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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