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중동 사태 이후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자 관련 종목이 16일 급등한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호에이엘[069460]은 개장과 동시에 29.91% 폭등해 721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장중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남선알미늄[008350]도 전장 대비 13.88% 오른 1천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6.04% 오른 1천597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84%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마감했다.
남선알미늄의 우선주 남선알미우[008355]도 6.70% 오른 1만4천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삼아알미늄[006110](7.68%), 조일알미늄[018470](6.33%) 등 알루미늄 관련 종목이 나란히 급등 마감했다.
이란 사태로 중동산 알루미늄 공급이 제한되며 알루미늄 가격이 폭등하자 관련주의 매수세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005940] 황병진 연구원은 "카타르와 바레인 등 중동산 금속 공급 불확실성에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며 2022년 이후 t당 3천500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짚었다.
최근 DS투자증권 정형기·강근재 연구원은 "알루미늄의 실질적인 생산은 중동에서 많이 이루어진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가격이 급등해 연초 대비 20% 상승한 상태로 거래 중"이라고 분석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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