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7∼19일 강릉시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이사회(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및 국제프로그램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사회 회의는 오는 10월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자리로, 세계 ITS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강릉을 찾아 총회 프로그램과 행사장 운영 계획을 점검한다.
또 국제프로그램위원회 회의에서는 전 세계에서 접수된 학술 논문과 세션 제안을 심사해 강릉 ITS 세계총회의 학술적·기술적 수준을 대표할 핵심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논문은 국내 288편, 해외 213편 등 총 501편이, 세션 제안은 국내 63개, 해외 80개 등 총 143개가 접수됐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주요 행사장에 대한 현장 시찰도 함께 진행된다. 이사회 및 국제프로그램위원회 위원들은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장 및 하키센터,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현황, 공간 배치 계획, 행사 동선 및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강릉시, ITS협회 및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총회의 준비 상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해외 참가 확대 및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이사회 및 국제프로그램위원회는 한국의 ITS 역량과 세계총회의 준비 수준을 국제 리더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라는 주제에 걸맞은 역대 최고 수준의 세계총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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