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수억원 시세 차익 기대…내일 84㎡형 청약 진행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 특공 경쟁률 30.4대 1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양평12구역 재개발) 전용면적 59㎡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줍줍'이라고도 불린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면적 59㎡A형 1가구(일반공급)와 59㎡B형 1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각각 13만938명, 7만2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약 해지와 주택법 위반이 재공급 사유로 59㎡A형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59㎡B형은 생애 최초 특공 요건을 충족한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59㎡A형 8억5천820만원, 59㎡B형 8억5천900만원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이 15억2천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할 때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오는 17일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 84㎡B형 1가구(일반공급)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84㎡B형의 분양가는 11억7천770만원으로, 작년 12월 같은 면적 입주권이 20억3천만원에 매매됐기 때문이다.
당첨되면 거주 의무 기간은 없지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3년 3월 14일)로부터 3년의 전매 제한과 10년의 재당첨 제한이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은 각각 오는 18일, 26일이며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 인접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규모로 2023년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9천478명이 신청해 평균 198.8대1 경쟁률을 기록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특별공급 청약은 135가구 모집에 4천98명이 신청해 평균 3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이자, 방화뉴타운(방화2·3·5·6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 단지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5천178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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