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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시가격] 원베일리 84㎡ 보유세 2천855만원…작년대비 56.1%↑

입력 2026-03-17 15:00   수정 2026-03-17 15:04

[2026 공시가격] 원베일리 84㎡ 보유세 2천855만원…작년대비 56.1%↑
압구정 신현대9차 111㎡는 1천61만원↑…잠실엘스 84㎡ 보유세 859만원
한강벨트도 시세 급등에 세부담 증가…마래푸 84㎡ 289만원→439만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의 보유세액도 많게는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 공시가격 변동률과 그에 따른 보유세액을 추정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111㎡의 올해 공시가격은 47억2천600만원으로 작년(34억7천600만원) 대비 36.0% 올랐다.
이를 반영한 보유세는 지난해 1천858만원(재산세 743만원·종합부동산세 1천115만원)에서 올해 57.1% 오른 2천919만원(재산세 949만원·종부세 1천970만원)으로 1년 사이 1천61만원 늘어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84㎡는 공시가격이 작년 34억3천600만원에서 올해 45억6천900만원으로 33.0% 올랐고, 보유세는 1천829만원(재산세 746만원·종부세 1천83만원)에서 2천855만원(재산세 947만원·종부세 1천908만원)으로 56.1%(1천26만원) 증가할 전망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는 올해 공시가격이 23억3천500만원으로 작년(18억6천500만원) 대비 25.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82만원(재산세 405만원·종부세 177만원)이었던 보유세는 올해 859만원(재산세 477만원·종부세 382만원)으로 47.6%(277만원) 늘어나게 됐다.
강남3구와 더불어 가격이 크게 오른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한강벨트권의 보유세도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40∼50%대 상승이 예상된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는 작년 13억1천600만원이었던 공시가격이 올해 17억2천300만원으로 30.9% 오르면서 보유세도 289만원(재산세 262만원·종부세 27만원)에서 52.1%(150만원) 늘어난 439만원(재산세 315만원·종부세 124만원)으로 추정됐다.
용산구 이촌동 용산한가람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20억8천800만원으로 작년(16억5천700만원) 대비 26.0% 상승했다. 이를 적용한 올해 보유세는 676만원(재산세 416만원·종부세 260만원)으로 작년 477만원(재산세 372만원·종부세 105만원) 대비 41.7%(199만원) 늘어날 전망이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자이 84㎡도 1년 사이 공시가격이 13억8천400만원에서 17억6천900만원으로 27.8% 오르면서 작년 307만원(재산세 265만원·종부세 42만원)이었던 보유세가 475만원(재산세 334만원·종부세 141만원)으로 54.6%(168만원) 증가하게 됐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공시가격 상승폭이 작은 외곽지역 단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보유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5억2천400만원에서 올해 5억5천800만원으로 6.5% 올랐고, 보유세는 66만원에서 7.1%(5만원) 증가한 71만원으로 예상된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84㎡는 공시가격이 5억200만원에서 5억2천100만원으로 3.8% 오르면서 보유세가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5.1%(4만원) 늘어나게 됐다.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84㎡는 올해 공시가격이 5억5천600만원으로 작년(5억1천600만원) 대비 7.8% 상승했다. 보유세는 65만원에서 7.2%(4만원) 늘어난 69만원으로 추산됐다.
다만 이 추정치는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지방교육세, 종부세와 함께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까지 포함한 산출액이어서 세부담 상한(전년도 납부세액의 150%)을 넘은 경우가 일부 포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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