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리뷰 유지 속 수치형 지표 병행…"직관적 정보 제공"
당분간 리뷰 데이터는 사용자 본인·사업주 외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가 기존 플레이스 정성적 리뷰에 별점제를 더하며 리뷰 서비스 전반 개편에 나선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와 이용자 대상 공지를 통해 연내 리뷰 서비스에 수치형 보조 지표를 도입하는 등 플레이스 리뷰 체계를 순차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편의 핵심은 이용자가 장소 만족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5점 척도의 '별점' 평가 도입이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그간 키워드·사진·텍스트 기반의 정성적 리뷰 중심으로 장소의 특징과 이용 경험을 전달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는 기존 정성 리뷰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별점 등 수치형 정보를 제공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부터 이용자는 플레이스 리뷰 작성 시 텍스트와 키워드뿐 아니라 방문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의 별점으로 함께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축적된 별점은 평균값으로 환산돼 리뷰 탭 상단에 별 형태로 노출되며 기존 텍스트와 대표 키워드와 함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다만 수치형 지표는 초기에는 데이터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정 기간 수집만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작성자와 사업주에게만 공개되고 일반 이용자에게는 노출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공개 시점과 방식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또 별점 공개 여부는 사업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값 역시 기존 설정을 유지해 별점 노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별도의 조치 없이 기존 리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리뷰 작성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 수정이 가능하도록 제한해 어뷰징성 리뷰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키워드 중심 리뷰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장소 탐색 시 전반적인 만족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리뷰 경험 전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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