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자 대안적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18일 원전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047040]은 오전 9시 41분 기준 전장보다 15.19% 오른 1만3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3% 오른 채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 초반 한때 18.41% 오른 1만4천34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건설[000720](3.60%), GS건설[006360](7.27%), 두산에너빌리티[034020](3.26%), 한전기술[052690](2.64%) 등 다른 원전 관련 종목도 상승세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과 하락 전환을 거듭하며 100달러를 웃돌면서 대안적 에너지에 대한 수요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ICE선물거래소에서 3.20% 올라 배럴당 103.42달러에 마감하며 전장의 2.84% 하락분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90% 오른 96.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입법 조치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세를 추가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김승준·하민호 연구원은 "전쟁 장기화 우려 속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석유가스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 등으로 원전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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