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북미 구독료 또 인상…프리미엄 요금제 月 4만원꼴

입력 2026-03-28 02:39  

넷플릭스, 북미 구독료 또 인상…프리미엄 요금제 月 4만원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북미에서 14개월 만에 또다시 구독료를 인상했다.
미국 CBS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 내 거의 모든 요금제의 구독료를 1∼2달러씩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료가 월 26.99달러(약 4만800원)로 올랐고, 스탠더드 요금제는 17.99달러,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는 8.99달러가 됐다.
계정에 추가 인원을 등록하는 비용도 커졌다.
프리미엄 요금제에 추가 인원을 등록하는 비용은 광고를 보지 않는 경우 8.99달러에서 9.99달러, 광고형의 경우에도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인상됐다.
넷플릭스가 구독 요금을 올린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미국과 캐나다가 넷플릭스 전 세계 총매출에서 4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이 매출을 3%가량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당장의 가격 인상으로 업계 1위 OTT인 넷플릭스 가입자가 이탈할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인다.
데이터 분석 업체 안테나 분석 결과 넷플릭스의 월평균 이탈률은 2% 안팎으로, 다른 서비스(6∼8%)에 비해 현저히 낮다.
넷플릭스의 현재 전 세계 구독자 수는 3억2천500만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에서의 구독료가 오를지도 관심사다.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도 1월 북미 구독료를 올린 뒤 같은 해 5월 한국에서 광고형 스탠더드와 베이식 요금제 가격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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