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사, 두 달간 주유·교통비 추가할인…혜택 소급적용

입력 2026-04-06 15:58  

카드·캐피탈사, 두 달간 주유·교통비 추가할인…혜택 소급적용
여신금융협회 "이달 중순부터 차질 없이 시행"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카드·캐피탈업계가 고유가 민생금융지원 차원에서 주유·교통비 할인혜택을 추가로 마련해 두 달간 집중 제공하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회원사들이 기존 혜택에 추가 혜택을 새로 더해 4∼5월 주유비·교통비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과 간담회를 열고 카드사 등에 주유 특화 신용카드 추가 혜택 마련 등 다양한 금융부담 완화 조치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는 특정 주유 특화 카드를 발급하면 연회비를 환급하고 해당 카드로 주유하면 기존 혜택 외에 추가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대 리터(ℓ)당 50원 또는 주유금액의 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곳들도 있다.
각사별로 세부 혜택 내용과 시행일이 다르지만 혜택은 이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일부 카드사는 K-패스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캐시백 혜택을 주고, 주유 고객에게 주유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피탈 업계는 화물운송업계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화물차 할부금융 원금 상환을 최대 3개월간 유예할 예정이다. 2.5톤(t) 이상 화물차 관련 할부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화물운송사업자라면 혜택을 볼 수 있다.
협회는 "금융지원을 신속 준비해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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