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일부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전장보다 1.54% 오른 17만1천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개장 직후 4.62% 내린 16만1천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전환했다.
SK이터닉스[475150](-1.03%)와 대명에너지[389260](-2.58%), 금양그린파워[282720](0.99%) 등도 장 초반 급락 후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그간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끝나기 불과 90분 전에 양측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상승분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소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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