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주요 분야인 농축산 미생물 소재 개발부터 대량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전북 정읍에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을 열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생물, 종자, 동물용 의약품, 천연물 등을 활용하는 신산업이다.
이 중 농축산 미생물 분야는 바이오 농약·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생명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유 인프라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200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구축한 것으로 연면적 7천942㎡ 규모에 기업 개별 입주 공간 40실과 공동 생산 장비실, 상온·냉장 물류 창고 등을 갖췄다.
그간 농축산 미생물 분야 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체 생산 설비가 없어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입주 기업들은 시설 내 마련된 미생물 발효 장비와 대용량 혼합기, 자동 포장 설비 등을 활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기업들의 시설 구축 비용이 절감되고 제품 출시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최대한 많은 기업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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