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4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방위산업 실적을 기반으로 미래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목표주가 1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정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시스템은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부체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었으나 레이저 대공무기체계 '천광',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개발을 통해 체계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란 사태를 통해 고가의 대공 무기체계의 한계점이 드러났고 저렴하게 대량의 무인기,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했다"며 "항공우주산업에서도 대량 양산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올해 제주한화우주센터를 통해 대량 양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36.9% 증가한 5조280억원, 영업이익은 177.2% 늘어난 3천310억원으로 추산했다. 예상 영업이익률(OPM)은 6.6%다.
최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천궁2 다기능레이다(MFR) 양산 매출 인식 본격화, 미국 필리조선소 컨테이너선(CV선) 매출 인식 개시에 따른 적자 폭 축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위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매출이 실적의 기반을 형성하고 여기에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조선업, 우주산업과 같은 고성장 사업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화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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