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딥테크 챌린지' 경쟁률 41대1…민간 배심원단 도입

입력 2026-04-20 12:00  

중기부, '딥테크 챌린지' 경쟁률 41대1…민간 배심원단 도입
한성숙 장관 "산업 지형 바꿀 프로젝트 발굴 목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공모 결과 최종 5개 프로젝트 선정에 206개팀이 신청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혁신형 DCP는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대학·연구소, 대·중견기업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에 과제당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대형 협업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5∼7명이던 심사위원을 12명으로 확대하고 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경영·투자 전문가도 포함해 평가의 균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배심원단'을 별도로 구성해 전문가 평가를 보완하는 '열린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평가 방식도 기존 발표 중심에서 벗어나 충분한 질의와 토론을 거치는 '심층 토론형 평가'로 전환한다.
아울러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 예비연구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단계별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하지만 생태계혁신형 요건에 미달한 과제에 대해서는 재기획을 거쳐 기술도전형 DCP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생태계혁신형 DCP는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전반의 지형을 바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국가 대표 프로젝트팀을 선발하고, 열린평가를 도입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도 함께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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