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한국 국민 안전에 각별 관심"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존빅 레물라 필리핀 내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세부시 경찰청의 한국인 대상 범죄 전담반 '코리안 헬프 데스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레물라 장관은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와 함께 코리안 헬프 데스크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로써 그는 북부 루손섬 앙헬레스(클라크), 마닐라 수도권 등 필리핀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 권역 세 곳에 설치된 코리안 헬프 데스크를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부각된 '한국 국민 보호' 의제를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레물라 장관은 "3대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을 방문, 우리 국민과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이를 통해 필리핀 정부가 추진해야 할 치안 방향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레물라 장관이 클라크, 마닐라에 이어 세부까지 직접 발로 뛰며 우리 국민의 안전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것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필리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국민이 필리핀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경찰은 지난해부터 마닐라, 앙헬레스, 세부 등 3대 권역에 코리안 헬프 데스크 8곳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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