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휴전 상황 논의…전적으로 협력 중"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레바논 간 평화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식일 직전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중동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었고, 우리는 바로 그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전쟁, 헤즈볼라 무장해제, 레바논과의 평화 협상 등을 포함한 최근 이스라엘의 활동에 대한 자평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의 중재로 백악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대사급 평화 협상을 거론하면서, 헤즈볼라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역사적인 평화 달성을 위한 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헤즈볼라가 이를 사보타주(방해)하려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전 중이지만 헤즈볼라의 도발을 응징하기 위한 자위권 발동은 예외라고 강조하면서 "어제도 오늘도 (헤즈볼라를) 타격했다. 이스라엘 북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안보를 다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란 및 레바논 휴전 상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이란에 매우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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