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영향"…1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4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률은 28.1%다. 순이익은 3천498억원으로 222.9%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비수기인 1분기에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수익 제품군의 시장 진입 성과가 본격화한 결과"라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연매출 5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8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출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67%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제품군 합산 매출은 1분기 5천812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까지 늘었다.
지난해 9월 유럽에 출시한 '옴리클로'의 국가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덴마크 98%, 스페인 80%, 네덜란드 70%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월간 처방량이 작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11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인데, 오는 2030년과 2038년에는 각각 18개, 41개까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약도 내년 20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최근 매입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3일부터 이날까지 매입한 자사주 48만8천983주 소각 절차에 착수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911만주(약 1조8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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