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caption>레벨업하는 데 코인을 모두 탕진했다. 운 좋게도 다리와 부스터 깔맞춤에 성공했다.[사진=스크린캡처]</figcaption></figure><p>GCC가 바로 ERC20 토큰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존재하는 파츠를 구매할 때 GCC가 소비된다. 1GCC의 가격은 14일 오후 7시 기준으로 1.319달러다. GCC는 인앱결제를 통해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파츠를 판매해 벌 수 있다. 게임에서 번 GCC토큰은 고크립토 홈페이지에서 이더(ETH)로 환산할 수 있다. 가루를 모아 GCC로 환전할 수도 있다.</p><figure>
<figcaption>이렇게 상점에서 파츠를 판매할 수 있다. 공짜로 GCC를 얻으려고 시도해봤으나 슬프게도 장착중인 파츠는 판매할 수 없었다. 인앱결제로 하얀색 기본 파츠를 구매한 후 레벨 업 시켜서 파는 방법 밖에.[사진=스크린캡처]</figcaption></figure><p>블록체인이 활약하는 부분은 또 있다. 사용자 간 실력을 겨루는 PvP모드다. 게임 시작 전 스마트 컨트랙트가 행운 컬러를 두 가지 선택하는데, 플레이어가 출전 시키는 파츠의 색상과 행운 컬러를 하나 맞추면 추가 득점이 가능하다. 랜덤한 색상을 조작 없이 선택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것이다.?
하지만 PvP 모드는 현재 고크립토봇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여기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한계점과 관련된 슬픈 사연이 등장하는데, PvP 모드가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한번 리그를 개최할 때마다 가스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던 것이다. 게임 출시 초기에는 몇 시간에 한번 열리던 PvP의 빈도가 하루에 한 번으로 줄고, 결국에는 없어진 이유다.?</p><p>더욱이 코드박스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선?코드박스 이사는 <데일리토큰>에 "간단히 말하면 이더리움 가스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라고 약설했다.</p><p>지난해부터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킬러 앱이 게임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보다) 기존 데이터베이스가 우월할 때가 훨씬 많다"며 "일반 게임 엔진에서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가 많게는 200TPS(초당거래속도)까지 올라가지만 이더리움은 전체 플레이어 기준으로 20TPS까지만 감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저작권자(c) 데일리토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