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층 147만명...45.6%는 취업 포기 상태

입력 2017-07-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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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취악의 고용절벽으로 일자리를 구하기보다는 여가활동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을 보내는 청년층이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졸업ㆍ중퇴 후 취업을 못했거나 직장을 퇴직해 미취업 상태인 청년층은 147만2000명에 달했다. 통계청이 청년층의 직업교육 취업경험, 취업 경로 등 취업 관련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대상자 중 만 15~34세 147만2000명으로, 미취업 청년층의 활동상태를 ‘취업관련 시험준비’, ‘그냥 시간보냄’, ‘여가 시간’, ‘구직활동’, ‘육아ㆍ가사’, ‘기타’로 나눠 집계했다.



미취업 청년층 3명중 1명 꼴인 52만1000명(35.4%)은 취업 관련 시험준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 시간’으로 집계된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28.2% 증가했다.



구직활동을 포기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층의 비율도 적지 않았다. ‘그냥 시간보냄’에 해당하는 청년층은 25만6000명으로 조사 대상자의 17.4%를 차지했다. ‘여가 시간’과 ‘그냥 시간보냄’을 합하면 32만9000명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는 무려 45.6%를 차지한다.

spdlqjc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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